Random
게으름
실마리
2007. 2. 9. 16:33
요즘 같이 낮시간에 바쁘고 저녁에 술먹고 이러다보니 포스팅이고 계획이고 점점 머리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금요일 오후, 잔뜩 밀린 일은 월요일 생각하기로 하고 계속 인터넷에서 방황하고 있다. 이러면 월요일 후회할텐데…
2월도 어느새 중반이 되었다. 봄날씨 같아 삐질삐질 땀이 나더니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 다시 추워지려나 더 더워지려나… 사람들은 고생물 사체의 잔해를 뽑아내 태우면서 달리고 날으며 지구를 덥히고 있다. 임계점을 넘는 어느순간 갑자기 고장이나 나지 않으면 좋으련만. 언젠가 다가올 그때 아이가 고생이나 하지 않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