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극단
실마리
2009. 4. 1. 11:57
4월이 되었지만 아침 출근길에는 아직까지 인정없는 바람이 막 피어나는 벚꽃의 잎들을 길가에 뿌리고 있었습니다. 자출시 옷이 땀에 많이 젖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분좋은 봄 기운을 느껴보고 싶네요.
날씨는 점점 봄, 가을이 없어지고 우리사회도 점점 도 아니면 모 식의 극단으로 치닫는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날씨의 변화에 대한 가장 그럴싸한 대답은 해류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해류를 통한 적도지방에서 극지방으로의 열 이동이 감소한다는 것인데요, 사회에는 어떤 버퍼의 감소를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사회 활동이 길어지고 개인 여가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잠시라도 여유를 가지고 사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얼마나 될까요. 자연과 접하고 잔디에 누워 몸을 간지럽히는 바람을 느껴며 누워 구름을 바라보며 그저 쉴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매일 매일의 거의 모든 시간을 사회의 작은 부품이 되어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하니 다른 사람의 실수에 대해서도 인정없이 그저 따지고 고발할 궁리를 하기에 바쁩니다. 열심히 놀고싶은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따라가야할 학원 스케쥴을 강요하면서 아이들이 여유로운 인성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요.
모두가 자기의 작은 부분만을 담당하면서 점차 규모를 확대해온 우리의 사회는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되었나요. 여기에 대한 관찰과 조정은 누가해야 할까요. 계속해서 확장하고 성장하는것이 명시 암시적으로 당연시 되어있는 사회. 어쩌면 인간의 사회란 이미 조정 가능한 규모를 벗어나 괴물이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는 점점 봄, 가을이 없어지고 우리사회도 점점 도 아니면 모 식의 극단으로 치닫는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날씨의 변화에 대한 가장 그럴싸한 대답은 해류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해류를 통한 적도지방에서 극지방으로의 열 이동이 감소한다는 것인데요, 사회에는 어떤 버퍼의 감소를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사회 활동이 길어지고 개인 여가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잠시라도 여유를 가지고 사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얼마나 될까요. 자연과 접하고 잔디에 누워 몸을 간지럽히는 바람을 느껴며 누워 구름을 바라보며 그저 쉴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매일 매일의 거의 모든 시간을 사회의 작은 부품이 되어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하니 다른 사람의 실수에 대해서도 인정없이 그저 따지고 고발할 궁리를 하기에 바쁩니다. 열심히 놀고싶은 아이들에게 하루 종일 따라가야할 학원 스케쥴을 강요하면서 아이들이 여유로운 인성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요.
모두가 자기의 작은 부분만을 담당하면서 점차 규모를 확대해온 우리의 사회는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되었나요. 여기에 대한 관찰과 조정은 누가해야 할까요. 계속해서 확장하고 성장하는것이 명시 암시적으로 당연시 되어있는 사회. 어쩌면 인간의 사회란 이미 조정 가능한 규모를 벗어나 괴물이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