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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
실마리
2006. 7. 28. 02:18
7월은 무척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사이 일어났던 소소한 일들…
-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오는 변화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억력의 현저한 감퇴가 가장 심하게 느껴집니다. 몇달전까지 열심히 공부했던 ruby와 rails의 많은 내용이 완전히 새롭게 느껴지는데서 오는 좌절감이 엄청나군요.
- 9.11 테러에 대한 음모론적인 접근. Loose Change를 보았습니다. 인터넷의 잡다한 뉴스 사이트까지 다 긁어모아 완전히 믿을 수는 없겠지만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아도 펜타곤에 추락했다는 비행기와 그 잔해에 대해서나 무엇보다 쌍둥이 빌딩이 어떻게 그렇게 무너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들은 설득력있게 보이더군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진실이 숨겨져 있을것 같다는 느낌… 제작자도 영상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고 카피해서 보는 것을 권유하고 있으니 한번 구해서 보시기를.
- 수영을 시작한지 대략 1달 정도 지났습니다. 그럭저럭 물위에 떠서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게 되었으며 체중이 예전 달리기할때 정도로 줄었습니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