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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리
2007. 10. 21. 20:39
Zope 2를 사용해서 만든, 나름 괜찮았던 (아직까지 집사람은 옛날의 갤러리가 좋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툴을 서버 버젼 업그레이드 하면서 몽창 뒤집고 잠시 만들다만 자작 rails tool를 2006년 2월 부터 사용하다 11월 초부터 mephisto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좀 더 그럴싸하게 올릴 수 없다는 단점을 빼면 무척 괜찮은 툴 입니다. 버젼 0.7.3에서 반년 넘게 정체되어 좀 갑갑하기도 합니다만 계속 해서 버젼이 올라가도 괴롭기는 마찬가지겠죠.
잠시 tistory 같은 곳으로 이사를 갈까 고민하면서 XML 포맷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만, 뭔가 간단한 구조에서 벗어나 점점 복잡하게 뒤엉키는것 같기도 하고 이곳을 어떻게 옮길까 고민도 좀 하다가 그냥 주저앉았습니다. 예전의 egloos가 참 좋았는데 뭔가 사악한 기운을 풍기는(?!) SK로 넘어간 다음이라 나중에 약관을 어떻게 바꿀지도 모르는 문제이구요.
잠시 고민을 하다가 현재같이 메피스토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플리커, 피카소, egloos의 포토로그 등을 살펴보았는데 포토로그가 그중 괜찮을 것 같네요. 예전같이 개인적인 글과 사진이 하나의 주제 아래서 통일되지 못하고 따로 따로 떨어지는 것은 좀 안타깝습니다만… (한 1년정도 좀 여유시간이 주어지면 또 뭔가 하나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