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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다짐
실마리
2008. 1. 6. 15:05
2008년이 된지 한주가 다 되어갑니다. 1년이라는 숫자가 바뀌는 순간은 아는 선배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지냈고 새해 첫날은 해가 뜨는 것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이불속에서 늦은 오전까지 뒤척이면서 지냈습니다. 올해가 몇년인지 가끔씩 헷갈리는, 예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고 조금은 경멸하기까지 했던 일이 이제 저에게도 일어난다는 것 외에는 예전과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대통령도 바뀌고 그나마 반토막으로 갈라져 있는 국토를 또 반으로 쪼갰다고 설치는 사람들이 있으니 저도 좀 다르게 살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 평소 일하는 도중 틈틈히 웹서핑, 그것도 이런저런 게시판에서 쉬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제는 일을 좀 더 몰아서 하고 짜투리 시간을 모아서 의미있는 일을 하는데 보내야 되겠습니다.
- 직업과 관련된 공부와 함께 컴퓨터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Ruby는 1.9 버전이, Rails는 버전 2.0이 발표되었습니다. 버젼이 올라간다는 것이 반드시 좋기만 한것이 아니란건 압니다만 하여튼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좀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 이 홈페이지의 업데이트도 좀 더 자주,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남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기록들을 남기도록 노력하렵니다.
적고나니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새해 다짐같기도 합니다만, 하여튼 2008년은 좀 더 의미있고 알찬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