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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자

실마리 2008. 12. 24. 23:36
YouTube에 올라온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인터뷰를 쪼끔 이해하고 대부분 궁금해하면서 보던중 갑자기 든 생각...

"난 앞서 나간 선각자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자랐을지도 모르겠다..."

어찌보면 아버님께 죄송한 이야기고 자신의 무능함의 원인을 찾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누군가 저만큼 앞에 서있고 따라가고 싶다고 의식적으로 느낀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 사회에 어른들이 보여주지 못하는 서글픈 현실일지도 모르겠네요. 넓게 퍼져 자라나는 사회 모델이 좋은 또 한가지 이유가 될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