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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하루

실마리 2008. 10. 15. 11:20
보통때와 달리 아침에 집사람, 아이와 함께 나오려고 좀 급하게 서둘러서였을까요? 지갑, 핸드폰, 안경까지 모두 집에 놔두고 왔습니다. 직장의 책상안에 있던 몇백원이 현재 가진 전부인데다 출퇴근때 끼는 고글을 끼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돈을 쓸 일이 거의 없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바지 주머니가 텅 비어 있으니 확실히 검소하고 단순한 삶을 사는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