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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Python
실마리
2006. 3. 14. 08:28
Python을 만든 Guido가 자신의 blog에 다른 사람이 보낸 편지를 올렸습니다. R언어(Ruby)의 세력(?) 확장에 대해 python도 뭔가 마케팅을 할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100개가 넘는 사용자들의 코멘트가 달렸는데
- python도 쉽고 대표적인 web framework가 필요하다
- 이전에 posting한 pyS60을 좀 더 널리 보급시키자
- ruby는 별것 아니다
- 윗글에 대항한 rubyist의 ruby는 재밌다
는 의견까지 다양한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소수의 의견으로 Mac 사용자들이 만든 홈페이지나 프레임워크는 Linux/Windows 기반의 것과는 뭔가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도 있었고 일본인들이 C를 비롯한 low level 언어에 강하고 matz가 일본인 답게 여러 언어의 특성을 베껴와서 잘 조합했다는 것도 있었습니다.
Zope 3.0, Django를 조금 배워본(정말…?) 입장에서의 생각이라면… Ruby의 좀 더 자유롭고 작고 소박한 사용자 분위기도 도움이 되었지만 뭐니뭐니해도 Rails란 걸출한 framework가 가장 큰 동력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이 대체로의 의견이었습니다)
위의 blog에 대해 ruby의 creator인 Matz는 자신의 blog에 몇가지 comment를 남겼는데… 번역기를 통한 결과 다음과 같이 비꼬는 듯한 문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아, 마케팅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옛날은 경시했지만, 최근에는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Python에 적절한 마케팅이 어떠한 것인가는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