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올림픽 최종 7위, 아시아 유일하게 톱 10
오늘 모 포털의 첫 헤드라인을 장식한 문구이다. 7위라는 성적을 거둔것은 좋지만 과연 그것이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의 수준을 나타내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학교다닐때의 경험을 비추어보건데 그들은 그 종목을 좋아하는 다수의 아마추어들중 선발된 소수가 아니라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때 부터 선발되어 학교 수업도 제대로 듣지 않고 선생들에게 군대식 훈련과 구타를 견디며 소수로 키워진 선수들일게다.
체력은 국력이라고 배웠지만 우리나라의 성적이 진정한 체력이 아닐지언데 그것이 자랑스러운 일인가? 공부가 좋고 더 배우고 싶어서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라 학문을 배우기보다는 문제풀기를 배우는 학생들과 똑같다.
TV 광고를 보면 6월에 온나라가 빨간 티셔츠를 입고 길거리로 뛰쳐나갈 준비를 미리하고 있다. 5박자 박수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