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THE ROAD)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코맥 매카시 (문학동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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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띄지에 적혀있는 "성서에 비견된 소설"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느껴져 기억속에 두고만 있던 소설. 얼마전 반지의 제왕 비고 모르텐슨이 주연을 맡아 영화로 제작중이라는 말을 듣고 오늘 오전 읽기 시작해 바로 다 읽었습니다. 처음 2-3페이지를 넘기고 나니 바로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더군요. 간만에 흡입력있는 소설을 만났습니다. 읽고 나서는 일종의 정서적 탈진 상태에서 낮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미국에서 11월말에 개봉한다는 영화도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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