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에서 만든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툴로 Scratch가 있습니다. 블록 끼워맞추듯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어서 타이핑에 있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을것 같고 예전의 거북이 그래픽으로 유명했던 로고와도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스프라이트가 잘 구현되어 있어서 간단한 게임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을것 같더군요. 한국어도 지원해 줍니다. Cocoadev란 한국어 사이트에도 tutorial로 삼을만한 내용이 제법 있습니다.
요즘 scratch로 아이에게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가르쳐볼까 고민중인데 공부삼아서 간단히 다각형을 그리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만에 Sin, Cos도 찾아보고 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구현되었습니다. 고양이의 각도를 맞추는게 나름 힘들었네요.
사용자에게 입력받아서 다각형을 그리는 프로그램. 왼쪽 윈도우의 블록들을 가운데에서 조합하면 오른쪽 윈도우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프로젝트 파일은 다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