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할 책이 몇권 있어서 카드 사용기일이 바뀔때를 기다려 오랫만에 Amazon에서 주문했습니다. 예전과 달리 24시간 이내 발송과 같은 문구는 사라진지가 좀 되었고 이전 보통 배송을 선택했다가 발송까지 일주일정도 기다린 적도 있는데다가 책이 여러권이라 주문 가격도 조금 되어서 최고 빠른 배송을 선택했습니다.

총 5권을 책을 주문했는데, 주문날 바로 3권, 1권, 1권씩 따로 미국 각지에서 배송되어 지금 한국으로 오고 있는 중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3권짜리는 DHL, 1권짜리는 UPS… 택배회사도 다르군요. 주문하면 거의 다음날 도착하는 우리나라 택배보다는 느린편이지만 그래도 월요일 낮에 주문한 것이 지구반대편에 금요일 도착예정이라면 상당히 빠르기는 하네요.

무엇보다 미국에서 한번에 모아 배송하는것 보다 따로 지구 반대편까지 배송한다는 것이 특이하네요. 과연 어떤 기준에 따른 것일까요? 첫째로는 미국에서 한꺼번에 모으는것 보다는 한국에 따로 특급배송을 하는게 더 싸다는 이유, 둘째로는 미국에서 하나로 모으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셋째로는 앞의 두가지 이유가 합쳐져서… 정도를 생각해 볼수 있겠는데요. 아무튼 물류비용이나 시간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이 있을것 같은데 생각할것도 많고 재밌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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