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손목, 팔꿈치 부상으로 약 2주 반정도 쉰 다음 어제 오후 직장에 있던 자전거를 타고 퇴근했습니다.
약 2주간 지하철을 타고 다녀서였을까요? 오랫만에 즐기는 자전거 퇴근은 아주 즐거웠습니다. 바람소리를 느끼며 30여분 달리다보면 어느새 집. 자전거를 타는 것을 제가 참 좋아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11월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 같네요.

내년에 옮길 직장도 현재 직장과 거리가 비슷한것 같습니다만, 왕복 6차선 도로를 달리는게 아니고 대부분이 강, 바다를 끼고 달리는 코스라서 훨씬 더 안정적일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조심조심 라이딩...

그나저나 직장을 옮길때 여행을 다녀오려고 덜컥 비행기표를 예매해버렸는데 호텔 예약하려고 보니 환율땜시 가격이 장난 아니네요. 계획을 취소하거나 대폭 수정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