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 보수, 수구, 꼴통...
자신이 차지한 자리가 사회에 어떤 역할을 가지며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라는 고민 보다는 자신이 출세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리이며 주변의 학연, 지연, 종연(이런게 있다면...)으로 맺어진 사람들과 자신의 부를 추구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조선시대에는 탐관오리가, 일제시대에는 앞잡이가 되어 눈앞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괴로움을 초래했을 것이다.

나름 소신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직접적인 불이익을 받고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저항정신마저 사라져버린 듯한 암울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끝까지 마음속의 분노를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밖에 없으리라. 누가 나오건 어떤 이름으로 바뀌건 한나라당에게 투표할 일은 앞으로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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