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자출을 시작하기 전 근질거리는 몸도 달랠겸 몸도 좀 만들고 클릿에도 익숙해 질겸 기장에 있는 죽성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와 이번주 일요일 두번 다녀왔는데 자전거로 다녀오기 적당한 거리에 경치도 좋더군요. 아직 대변리나 연화리와 같이 너무 상업화되지 않아 좋습니다만 어쩌면 여기도 조만간 개발의 바람이 불지도 모르겠네요. 이곳의 모습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소담한 모습을 간직한 작은 항구입니다. 작은 언덕 위에는 임진왜란때 만들어진 왜성의 터가 남아 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성들이 그렇듯 돌을 쌓아서 터를 만들었습니다.


성터에는 풀만 가득히 자라 있습니다.


성터에서 내려다본 죽성리 포구. 왜 여기다가 성을 만들었을까요.


SBS 미니 시리즈의 세트장이랍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호숫가에서 본 교회와도 닮아 있는듯...

지난주 거리 46.6Km, 평속 21.8Km/Hr에서 오늘은 47.6Km, 평속 22.3Km/Hr. 두달쯤 쉰 직후인 지난주보다는 일주일이 지난 오늘 조금 나아졌습니다. 어쩌면 토요일 술을 적게 먹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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