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바꾼 다음 뚜벅이족으로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책도 읽을 수 있고 나름대로 운동도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만, 아무래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슬슬 가방과 portable music device를 정확히는 바꾸고 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것입니다. iPod는 조만간 새 버젼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계속 돌고 있어서 일단 대기하기로 했고 가방중에서 이런 저런 것들을 계속 살펴보던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서 그분을 또 만나뵈었습니다.
천으로 된 평범한 메신저백입니다.
가방을 고를때 가장 큰 목적은 무게가 무거울때 배낭형으로 맬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가방은 평소 어깨끈으로 한쪽 혹은 크로스로 매다가 안쪽에 숨어있는 끈을 사용하여 오른쪽과 같이 배낭형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15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뒤쪽에 끈이 숨어있다보니 부피가 큰 물건을 넣기는 좀 곤란합니다만 평소 가방에 쓸때없는 물건들을 꺼내기 귀찮다는 이유로 많이 넣는 편이라 나쁜 습관을 버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 간단하고 허접한 지름 보고를 마칩니다. 다음번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