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에 걸쳐 절묘한 컬럼을 써 오던 진중권 교수가 결국 소위 보수세력이라고 자칭하는 (하지만 절대 제대로 된 보수로 보이지 않는) 집단의 공격대상이 된 모양입니다. 검찰과 경찰이라는 권력을 써서 무조건 트집을 잡고 일단 공격을 하며 언론에 퍼뜨리는 방식이죠. 나중에 옳고 그름이 판가름 나기전에 사람들이 겁을 먹고, 혹은 귀찮아서 피하게 만들어 버리는, 소위 잡배들이 쓰는 방법과 같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진보신당을 탈퇴하고 자신을 공격하는 세력에 대한 분석과 함께 그들의 트집잡기에 항변하고 있습니다. 진교수의 다음 블로그는 글들이 계속 차단되고 있으며 결국 다음과 함께 구글의 블로그에 함께 포스팅하기 시작합니다. 예전 진교수의 글들을 흥미위주로 다루던 언론과 포털은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만... 진중권 교수의 글을 계속 보고 싶고 인터넷의 자유로운 포스팅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썰렁한 블로그에나마 진중권 교수의 블로그 사이트 링크를 걸어둡니다. 한번씩 읽어보시고 생각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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