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발매할 것이라던 playstation 3는 결국 11월초 전세계 동시발매로 미루어졌습니다.
- 1900X1080p 디스플레이 2개 동시에 지원
- 차세대 DVD 포맷중 하나인 Blueray 디스크 탑재
- 60G HDD 기본탑재에 운영체계는 linux
- PS1 / PS2 하위호완
- Network / wireless 지원
등등 화려한 spec을 자랑합니다만, Blueray의 최종포맷의 결정이 늦어졌다는 이유(혹은 현재 기계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로 11월초에 발매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Microsoft가 될때까지 한다고 하는 게임기 사업의 두번째 타자 XBox 360은 미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완전히 죽을 쓴 상태라 일단 대부분 PS3가 판을 벌릴때까지 기다려 보자는 분위기인듯 합니다.
하지만, Microsoft와 playstation 모두가 점점 화려한 화면과 기능을 내세우는 반면 올해 발매 예정이나 기발한 콘트롤러 이외에는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닌텐도의 레볼루션은 게임의 방향을 다른 곳으로 바꾸어 게임 시장을 확장하자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즉, 화려한 화면을 보여주려면 게임제작사의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큰 개발사가 아니면 참여하기도 힘든데 반해 닌텐도는 적당한 기능에 사용하기 쉬운 콘트롤러를 제공하여 아이디어가 있으면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휴대용 게임기 시장은 2004년 말에 발매한 NDS가 현재까지 일본에서 600만대 이상 팔렸고 현재도 물건이 없어서 팔지 못하는 상태에다가 게임에서 멀어져 있던 중년이나 여성들까지 어느정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레볼루션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알지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차세대 게임기 구입 1순위는 레볼루션이 될것 같습니다. Playstation 3는 blueray player 겸용으로 구입하던지 말던지 정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