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2통을 저녘에 집사람과 나눠 마시고 있다가 갑자기 마우스 대신에 태블릿을 사용하면 뭔가 그림이 잘 그려질것 같은 충동에 휩싸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전거를 타고 동네에 나가 아이스크림 한통과 watcom의 저가형 bamboo 태블릿을 사들고 집으로 들어온 실마리…
맥에 연결해서 꼬맹이에게 보여주니 신기해하면서 뚝딱뚝딱 그림을 그립니다. 약간 삐뚤삐뚤하게 그려도 어느정도 스무스하게 보여주니 다행… 아이의 첫 작품입니다. 저보다는 나은것 같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