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구글 AppEngine에 올릴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입력하는 몇가지의 자료의 요약을 보여주는 비교적 간단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처음에 순수한 HTML을 사용해서 만들어보다가 요즘 유행하는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보려고 GWT(google web toolkit), YUI(yahoo user interface) 등을 살펴보다 비교적 간단하고 그럴싸한 결과를 보여주는 Dojo란 녀석을 배우며 쓰기로 했습니다.

한참 뚝딱 뚝딱 만들다보니 위젯중에 Grid란 멋진 도표가 있어서 이것으로 변경, 또 만들다보니 며칠전 새 버젼이 발표되어 API가 왕창 바뀌어버렸습니다. 거기다가 아직까지 문서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한참 구글링을 하다 내부 함수를 이리저리 호출하다가... 이제는 막혀버렸습니다.

확실히 미리 사용할 툴킷을 잘 알아놓고 설계를 제대로 시작하고 만들기 시작해야지 만들다가 이리저리 바꾸기 시작하니 정신이 없네요. 하지만 구글, 야후, 어도비같이 개발과 같이 사용자 문서를 만들어서 함께 발표하는 것과 정작 새 버젼이 발표는 되었지만 블로그의 포스팅 밖에 의지할 곳이 없는 것은 저같은 초보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그나저나 원래 생각한 기간내에 만들기는 힘들것 같고 계속 dojo를 파야할지 flex로 또 갈아타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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