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올봄 비스타와 비슷하게 발매될 예정이었다가 iPhone 때문에 발매일이 밀렸다던 OSX 운영체계의 새버젼, leopard(발음이 거의 레퍼드에 가깝더군요)가 마침내 발매되었습니다.

이전에 비해 달라진것은 iTune에서 유명해진 커버플로우가 대표적인 파일 포맷들을 미리보기로 지원하는 것(QuickLook)과, 아래쪽의 dock에서 자동적으로 생성되고 업데이트되는 폴더같은 것들이 눈에 띄는군요. 개인적으로 애플이 열심히 밀고 있는 타임머신은 그리 땡기지 않는 편입니다만… iChat에서도 QuickLook을 지원해서 화상 채팅을 하다가도 바로 파일 내용을 볼수 있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 엄청나게 편할것 같기도 합니다.

내부적으로도 Objective-C의 버젼이 2.0으로 올라가서 이전과 같이 변수를 일일이 retain/release/autorelease 하지 않고 garbage collection이 되어 좋아졌고 rubycocoa와 rubyonrails가 기본적으로 설치되고 Xcode에서도 이를 지원해준다고 하니 확실히 구미가 당기는군요.

엄청난 공개 소프트웨어 Osirix도 leopard와 맞추어 3.0으로 버젼업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보니 하루 빨리 레오파드를 깔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QuickLook을 지원해서 iChat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서면에 나갈일이 있어 애플 대리점에 들러보니 아직 부산에는 내려오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있었다면 아마 바로 사들고 들어왔을것 같습니다. 그분이 자꾸 한쪽에서 맥북을 두손에 들고 웃고 계십니다. 조만간 새 맥북이 나온다고들 하던데… 이미 마음은 그쪽으로 기울어져버린것 같습니다. 엉엉…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