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찍은 사진 백업용으로 1년전쯤 장만한 외장형 하드 디스크에 간만에 새로운 사진들을 백업하려고 연결하니 쓰기 속도가 굉장히 느려졌습니다. Kaspersky 안티바이러스나 Picasa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하드 디스크 자체의 failure를 완전히 배제하기 힘들것 같아서 예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던 mozy 의 MozyHome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PC 1대에 한달에 5000원 정도($4.95)의 비용이 들지만 백업 용량에 제한이 없고 백업할 디렉토리를 설정해 놓으면 자동적으로 알아서 백업을 해 주니 일단 마음이 좀 편안해 졌습니다. 이전에는 하드 디스크에 백업하고 또 DVD로 백업해 놓아도 이게 시간이 지나면 어디에 무었이 있는지도 가물가물하고 둘다 몇년이 지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고 보면 디지털 데이터의 맹점이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가끔씩 보이는 곰팡이 핀 CD를 봐도 그렇구요.

그나저나 64G의 백업에 대략 10일에서 14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나오니 막막하네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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