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iPhone OS 4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얼굴은 살이 좀 붙였지만 몸은 여전히 너무 마른 잡스가 대부분의 프리젠테이션을 하더군요. 번호 붙여가면서 7가지 중요한 기능을 발표한데다 여러곳에서 다루고 있으니 넘어가고 (아마도 조금은 제한적인) 멀티태스킹과 블루투스 키보드 지원은 꽤 괜찮아보였습니다. iAd는 깜짝 쇼였는데 전혀 생각하지 않은 방식으로 꽤 괜찮게 구현되어 있는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듯...

그나저나 프리젠테이션 중 잡스옹이 함박 웃음을 짓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의 요즘 기분이 그럴까요. 보기 좋아 캡춰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수학을 잘하고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등의 재능만 진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잡스와 같은 미적, 사업적 감각도 중요한 재능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가 어디까지 세상을 바꾸고 어떤 세상을 만들어낼지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구글이 발표한 소셜 서비스 Buzz. 며칠전 발표 소식을 듣고 신청했는데 오늘 Gmail에 접속해 보니 메뉴에 떡 하니 들어가 있더군요. Buzz를 한마디 말로 나타내기는 애매하지만 트위터와 비슷한 마이크로 블로그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특정한 사용자를 팔로우(소식받기라는 용어를 씁니다)하면 그 사용자의 소식을 볼 수 있는것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같습니다.

잠시 사용해 보니 트위터와의 차이점도 있는데,
  1. 트위터의 140자 글자수 제한이 없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2. 메시지를 올린 다음 수정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 한번 올리면 술김에 올렸거나 잘못쓴 내용도 수정할수도 지울수도 없지요.
  3. 사용자의 포스팅에 직접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 @를 사용해서 메시지를 주고 받고 합니다만, 어느 포스팅에 대한 글인지 좀 애매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4. 특정한 사용자들에게만 공개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의 특정한 그룹들을 지정해서 글을 읽을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필요했고 마음에 드는 기능이네요.
  5. 소식을 듣는 사용자에게 소식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모바일 폰에서는 위치정보를 함께 보낼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서도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하는 기능입니다만 버즈에서는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위치정보를 끌수도 있구요.
다음은 아이폰에서 사용하면서 캡춰한 화면들입니다. 사파리를 띄우고 buzz.google.com으로 접속하면 바탕에 아이콘을 만들라는 안내를 친절하게 보여줍니다. 따라하면 아래와 같이 버즈란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버즈의 가장 기본화면입니다. 친구소식은 자기글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는 것이고, 주변 소식은 현재 위치 주변의 글들을 보여줍니다. 내 버즈는 자기가 올린 글들만 보여줍니다.


친구 소식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과 함께 새로운 포스팅을 할 수 있는 텍스트 박스가 가장 위쪽에 있습니다.


텍스트 박스를 클릭했을때 나타나는 새로운 글을 포스팅하는 곳입니다. 그림을 직접 붙이지는 못하지만 아래쪽에 현재 위치를 함께 올릴지와 함께 글을 읽을 수 있는 범위를 지정할 수 있는 공개/비공개 버튼이 있습니다.


비공개 버튼을 눌렀을 때 구글 주소록의 그룹이 나타나 글을 읽을 수 있는 그룹을 하나 또는 여럿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글에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보통 사용하는 게시판과 비슷하게 보이네요.


첫 화면에서 주변 소식을 선택했을 때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현재 위치 근처에서 다른 사용자들이 공개로 올린 포스팅을 보여줍니다. 음식점같은 곳에서 사용하면 유용하겠죠.


위 화면의 버즈 지도를 선택하면 보이는 화면입니다. 현재 위치와 주변 사용자들이 포스팅한 글들을 보여줍니다. 부산에도 벌써 많은 사용자들이 포스팅하기 시작했습니다. 단, 아직까지 지도가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한국 지도 데이터가 한국 구글의 서버에 존재하는 특수성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Layers를 선택하면 위성사진이나 현재 도로 사정까지 보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지원될지 모르겠지만요.

트위터는 간단한 문장으로 그때 그때 소식을 전하며 유명인들을 직접 팔로우하고 중요한 내용을 리트윗(retweet)하는 등의 특수성으로 계속해서 쓰이겠지만 버즈는 지인들과 서로 소통하는데 더 유용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버즈는 상호보완적으로 계속 사용되고 아마도 페이스북 같은 곳이 타격을 받을것 같군요. 그나저나 구글 웨이브와 많은 부분이 겹치는데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API도 공개되어 있던데 전용 클라이언트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메시지를 푸시 알람이나 배지로 미리 알 수 있으면 훨씬 편하겠죠.
모든 것들은 조화롭게 연결되어 있으며 잠깐의 방심으로도 조화는 무너져내려 상황이 엉망으로 변할수 있으나 최악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작은 한곳에서 시작된 변화가 다른곳으로 파급되어 전체의 안정을 다시 가져올수 있다는 것을 이 게임을 하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심심풀이 삼아 가끔씩하고 있는데 재미와 중독성이 상당합니다. 가끔씩 눈을 감으면 보석들이 떠 다니는게 예전 당구배울때 이후 처음인것 같네요.

다음은 지난번 특수 보석 4개를 모았을 때의 기념 샷.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중에는 내부의 GPS 센서를 사용해 이동경로를 기록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중 제가 사용해 본 BikeMate GPS와 RunKeeper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사용하는 방식은 간단하고 비슷합니다. 출발시 시작(Start)을, 잠시 쉴때는 멈추기(Pause), 마칠때는 저장(Stop)을 누르면 이동거리, 속도, 칼로리 등을 보여주고 웹으로 올릴수도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먼저 BikeMate GPS의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퇴근하면서 측정한 기록입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기판 화면을 터치하면 속도와 고도의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또한 처음 계기판의 왼쪽, 오른쪽을 터치하면 칼로리, 거리나 시간을 정해놓고 점점 감소되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두번째 경로 화면에서 퇴근길의 경로를 불러온 것입니다. 구글맵에서 경로를 보여주며 구글맵과 마찬가지로 위성사진이나 위성사진과 지도의 혼합화면도 지원해 줍니다만 전체 시간이나 경로의 거리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달리면서 보는 것을 전제하여 만든 모드로 보입니다.

운동일지의 화면입니다. 달력을 지원하며 해당 날자의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탭에서는 이동경로나 사진을 메일로 보내거나 메시업이라는 형태를 통해 웹으로 보낼수 있는데 구글 계정과 Zero One Mashup이라는 자체 계정과 구글 계정의 가입이 필요합니다. 퇴근길의 매시업을 보내면 다음과 같은 구글 메일이 도착합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웹에서도 라이딩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의 슬라이드 바를 이동시키면 특정 지점에서의 속도 뿐 아니라 특정 구간에서의 속도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두번째로 구입한 RunKeeper입니다. 처음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GPS를 통한 입력뿐 아니라 직접 사용자가 자료를 입력할 수도 있고 Activity Type에서는 달리기, 자전거, 수영뿐 아니라 스케이트 보드, 스키, 휠체어 등의 다양한 운동을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품에서는 원하는 곡 목록을 선택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특정한 운동모드를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운동모드를 편집하는 화면입니다. 예를 들어 5분간 워밍업후, 1분간 빨리 달리고, 1분 30초간 천천히 달리는 것을 7번 반복하는 것과 같은 운동 방법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Activities 탭에서는 저장된 기록들을 볼 수 있고 웹으로 올리거나 지우는 등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운동시와 기록을 선택했을 때 보이는 화면입니다. 이동 거리, 시간, 평속 및 소모한 칼로리를 보여주며 화면을 스왑하면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실제 운동시에는 단위(Km, mile) 구간별 시간을 보여줍니다.

지도 화면은 BikeMate와 비슷합니다만, 단위 구간별로 지점을 보여주는 것이 특이합니다.
RunKeeper는 운동을 마치면 자동으로 운동기록을 서버로 보내도록 되어있습니다. 서버에 접속하면 다음과 같이 달별로 운동기록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운동기록을 선택하면 지도와 함께 속도와 고도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단위구간별 이동시간도 보여줍니다.

지도위의 특정 지점을 클릭하면 아래 그래프에서 해당지점을 보여주어 그곳에서의 거리, 고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RunKeeper의 정식 프로그램에는 특정한 시간이나 거리마다 현재의 페이스를 말해주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영어라서 귀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지만 화면을 보지 않고도 현재 내가 어떤 속도로 얼마나 달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은 편한 기능이네요.

두가지 프로그램을 번갈아 사용해보니 프로그램 마다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목적이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먼저 BikeGPS 프로그램은 자전거의 핸들바에 거치시켜놓고 보면서 달리는 것을 기본으로 만들었고 아이폰의 프로그램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반면 RunKeeper는 음악을 들으면서 기록해 놓고 실제 자료는 웹에서 관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BikeMate GPS
  • 장점
    1. 기본 화면에서 좀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최고속이나 고도등의 값들도 기본 화면에서 보여줍니다.
    2. 웹 화면에서 원하는 구간의 평속과 소모 칼로리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특정 오르막에서의 평속을 알아볼수 있겠습니다.
    3. 한국어를 지원한다.
      개발자가 한국분이라는 말이 있는데, 프로그램에도 웹 화면에도 01mia란 이상한 이름의 제작사만 올라와 있고 웹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단점
    1. 거리가 정확하지 않다.
      가장 큰 단점입니다. 1.2 버전에서는 실제 거리에 비해 과다하게 측정되더니 최근 2.0으로 올라가면서 실제보다 작게 측정됩니다. 따라서 평속, 칼로리 모두 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서 보여주는 속도와 고도의 그래프도 아주 불규칙합니다.
    2. 웹과의 연동이 불편하다.
      운동 후 일일이 웹에 자료를 보낸 다음 구글 메일에서 만들어진 웹 페이지의 주소를 받아서 보아야 합니다. 1.2 버전에서는 구글 오피스의 스프레드 쉬트에 자료를 올려서 한 단계 더 복잡한 과정이 있었는데 그나마 편해진 셈입니다.
    3. 정식 사용자도 광고를 보아야 한다.
      올려놓은 웹의 결과 화면에는 사이판의 모 리조트 광고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짜 버전은 이해하더라도 돈을 주고 구입한 정식 사용자가 광고를 보는 것은 불쾌한 경험이네요.
    4. 웹의 지도에서 지명을 볼 수 없다.
      올려놓은 웹의 결과 화면과 같이 형태만 나타나고 지명이나 도로가 보이지 않아서 어느 구간인지 확인하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그리 어렵지 않게 수정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RunKeeper
  • 장점
    1. 웹과의 연동이 편리하다.
      운동을 마치면 자동으로 자료를 전송하기 때문에 일일이 자료를 선택해서 웹으로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웹에서는 달별, 주별 총 합과 함께 각각의 기록이 목록에서 보여주므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공짜 버전의 기능도 만족할만 하다.
      공짜 버전에서 빠진 것은 트레이닝 모드, 원하는 곡 목록을 선택해서 듣는 것, 현재의 페이스를 말로 알려주는 것과 사진에 위치정보가 기입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광고가 화면에  뜨는 것에 크게 개의치 않으면 운동을 기록하는 목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3. Team 모드를 지원한다.
      아는 분들과 함께 팀을 짜 놓으면 다른 팀원이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했는지 어디를 다녀왔는지 등을 알 수 있어 친목 도모와 함께 더욱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4.  여러가지 운동을 지원한다.
      원래 프로그램의 이름이 run keeper 이듯이 달리기를 가장 기본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고 다른 운동들도 선택할 수 있어 여러가지 종목의 운동을 다 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단점
    • BikeMate GPS의 장점이라고 적어놓은것 이외에 사용하는 데에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총평
BikeMate GPS의 가장 큰 단점은 기본적인 거리, 속도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약 9.7Km의 퇴근길을 1.2 버전에서는 10.5Km로, 최근의 2.0 버전에서는 8.5Km로 측정하는 등 기본적인 기능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고도와 속도 그래프도 너무 들쑥날쑥해서 구간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기 힘들뿐더러 정확도에도 의심이 갑니다. 이전 버전의 버그 리포트를 홈페이지에 했는데 개발자의 반응도 전혀 없었습니다. 참고로 RunKeeper의 거리는 자전거의 속도계와 거의 동일한 값을 보여주었습니다.

RunKeeper의 공개 버전을 받아서 써 보시고 Pro 버전의 기능이 필요하시면 업그레이드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RunKeeper를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만 MotionX GPS란 프로그램이 BikeMate와 비슷한 모드에 훌륭한 기능을 보여주는것 같더군요.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한번 살펴보시길...



주말 직장 단합회가 에덴벨리에서 열렸습니다. 평소 주말 라이딩을 게을리 하고 있던 차 잘 되었다 싶어 대절 버스를 마다하고 자전거를 타고 숙소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시 반쯤 광안리 근처의 집에서 출발해서 온천천을 따라 구서동, 범어사를 지나 양산 종합운동장 근처에 도착한게 4시가 좀 넘은 시간. 자전거의 변속 케이블이 끊어져 샾에서 고치고 4시 50분쯤 소위 업힐의 시작점인 어곡 공단 끝쪽의 편의점에서 출발했습니다. 무정차 완주를 목표로 출발했습니다만 한번 10도정도의 경사가 시작되더니 끝까지 완만해지는 일 없이 계속해서 오르막이더군요. 80% 정도 오른 상태에서 결국 퍼져버렸습니다. 잠시 쉬었다 출발해도 한번 퍼진 다리는 돌아올 줄 모르고 날은 점점 어두워져가고 스키장으로 가는 차들은 쉬지 않고 계속 올라오고... 몇번 시도하다 마지막에는 끌바를 해야 했습니다. 소위 짐승급 라이더들은 무정차로 40분대에 올라가고 좀 탄다는 분들은 50분대에 주파하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한시간이 넘어서야 정상까지 올라갔네요.

대충 업힐을 포기한 지점. 포기할때는 보이지 않는 정상에 좌절했지만 지나고 보니 정상이 그리 멀지 않은 지점이다. 중간 GPS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36Km가 나왔으나 실제로는 45Km의 거리.




일요일 단합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내리막 길을 보니 굽이굽이 전날의 고생과 함께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좀 더 수련을 해서 언젠가는 꼭 무정차로 가뿐하게 올라가는 날이 오기를...

PS1. 변속케이블이 끊어져 양산에서 자전거 샾을 찾을 때 아이폰의 지도가 무척 유용했습니다. 지도에서 '자전거'를 검색어로 주었는데 '자전거'가 상호에 들어가지 않은 샵도 검색해 주더군요. 마침 친절하게 수리해주신 샵을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PS2. 오늘 우연히 자전거 동호회에서 읽은 내용에 따르면 몸무게*2.2 / (키/2.54)의 값이 2 미만이면 댄싱에 의한 업힐이 아주 우수, 2~2.1이면 우수, 2.2~2.3이면 근력을 키우고, 2.4~2.5이면 다운힐에 우수, 2.5 이상이면 업힐을 피하라고 한답니다. 제 키와 몸무게를 넣고 검사해보면 2.51... 2.2가 되려고만 해도 대학 신입생때 체중이 되어야 하겠네요. 일단 좀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
아이폰의 지도로 인터넷 맛집을 찾아보다보니 기본 구글맵이 상당히 쓸만하고 또 어플리케이션간의 연결이 유기적으로 잘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도에서 부산시청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오른쪽의 화살표를 누르면 전화번호와 주소가 나오고 경우에 따라서는 홈페이지 주소가 나오기도 합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여기서 바로 연락처에 등록할수 있는 버튼이 나옵니다.





연락처에 새로 입력된 홈페이지 주소를 클릭하면 사파리에서 연결되는 것은 물론이고 주소를 클릭하면 바로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 위치에서 그곳까지 가는 경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는 작고 편리한 핸드폰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한지도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사용하기 전과 비교해 엄청나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아이팟 터치를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어디서나 네트에 접속할수 있다는 건 확실히 좋은 일이네요.

전화기로의 기능은 특별할 것이 없지만 스팸 문자로 걸러내는 기능이나 심야시간대에는 전화소리가 나지 않게 할수 있는 기능은 아쉽습니다. 문자를 사용자별로 구분해서 마치 채팅창과 비슷한 기분으로 사용할수 있는 것은 참신했구요.

카메라나 GPS가 없어서 사용할수 없었던 앱들을 제한없이 쓸수 있게된것도 좋은 점이 되겠네요.

담은 Framed린 앱으로 만든 사진. 고냥이 얼굴 표정이 재밌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런 포스팅을 화장실에서 올릴수있는 것도 장점인가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마침내 아이폰을 손에 넣었습니다. 아직 전화는 개통되지 않아 집의 공유기에 wifi로 접속해서 글을 써 봅니다. 티스토리용 앱이 만들어져 있어서 글을 편하게 쓸수 있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얼마전 발표된 새로운 아이폰 3Gs에는 이전 버전에는 없는 Voice Control이란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누구에게 전화해, 누구의 노래를 틀어 같은 명령을 내리면 아이폰이 명령대로 실행하는 것이죠. 애플의 홈페이지에 비디오와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로 보여주는 명령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전화기능
    1.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는 아무개에게 전화
    2. 전화번호 불러주고 전화
  • 아이팟의 기능
    1. 특정한 아티스트의 곡 플레이
    2. 특정한 플레이리스트를 플레이
    3. 멈추기 및 다음곡 플레이
    4. 지금 나오고 있는 음악에 대한 정보
    5. 지금 나오고 있는 곡과 비슷한 노래 찾아서 들려주기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인식될지 궁금합니다. 이빨빠진 사람이나 혀가 짧은 사람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인식가능한 언어중 들어있는 한국어. 과연 한국어로는 어느 정도 명령이 가능할까요?

YouTube에 iPhone Korean Voice Control이란 비디오가 올라와 있습니다.

아마도 외국에 사는 한국분이 찍어 올린듯한 이 비디오에는 음성으로 조절하기란 한국어가 나와있고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립니다.
  • 노래재생
  • 일시정지
  • 누가 부른곡입니까?
  • 틀기 이승환 가수
  • 비슷한 노래 재생
  • 다음 노래
여기서 주목할 점은 틀기 이승환 가수란 명령. 이 말을 듣고 저장된 곡중 이승환의 것을 찾아낸다면 이는 단순히 비슷한 발음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이승환이라는 발음을 단어 이승환으로 바꾸어 목록에서 찾아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3년된 애니콜 핸드폰에도 음성인식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에 매뉴얼을 보고 몇번이고 시도해 보았다가 실패한 다음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되었는데 과연 아이폰은 어느 정도의 정확도를 가지고 음성을 인식할 수 있을까요? 이기 무슨 노래고? 라고 물어봐도 알아들을까요? 조만간 발매되면 확인해 볼 수 있겠지요.


루머로 끝나는 것 같았던, 아이폰 발매... 이제 현실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애플의 키노트에서 발표될것 같았지만 발매소식이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덜컥하고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오늘자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전파연구소에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마 조만간에 발매될것 같습니다.


모델번호 A1241은 아이폰3G의 것입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찾은 모델번호.


새로 발매되는 아이폰3Gs의 모델번호는 A1303입니다. 그렇다면 A1303도 혹시 인증받지 않았을까요? 

URL에 모델번호를 살짝 바꾸어 알아보았더니 아직 인증받지 않았습니다.

예전부터 떠돌던 몇만 아이폰 창고 대기설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조만간 새모델도 들어오게 되겠죠. 자, 그분은 일년 넘게 계속 와 계시고 지름은 당연한 일인데... 아무래도 새 모델을 기다리는게 맞겠지요. 조금만 더 허벅지 꼬집으면서 기다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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